진천군 문백초등학교(교장 박청자)에서는 10월 30일(목)에 전교생 64명이 봉암경로당(진천군 문백면 봉암리 소재)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날 문백초등학교 어린이들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문백 육남매 동아리별로 모여 경로당 안팎을 청소하고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장기자랑을 펼쳐 보았다. 또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통해 옛날 어린이의 생활모습과 지금은 잋혀진 옛날놀이를 배웠다.

특히 이번 법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문백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시간을 넘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살던 시대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았고 어른들을 공경하는 바른 마음 가짐을 기를 수 있었다.

문백초등학교 6학년 김선호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처음에는 낯설고 무슨 말을 할지 잘 몰랐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예전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놀이를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어요. 앞으로는 웃어른들을 공경하며 예절을 잘 지키도록 노력할 거에요.”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