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평생학습센터는 군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프로그램의 강사를 파견하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2011 오순도순 생거사랑방』을 6월 말부터 추진한다.

문화원, 도서관 등 평생교육기관․단체의 진천읍 집중과 공급자 중심의 프로그램 한계를 극복하고 소외지역 주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오순도순 생거사랑방은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지역시설을 활용하게된다.

또한, 실용성이 강조되는 체험중심 소규모․단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보다 많은 군민이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강․스포츠, 문화․예술, 취미․여가 등 찾아가는 평생학습이 가능한 모든 강좌에 대하여 20세이상 군민 10인 이상이 함께 신청하면 개강이 가능하고, 학습에 소요되는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 등 개인부담은 별도로 없다.

참가를 원하는 군민 또는 마을대표는 오는 6월 20일까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539-3061~2)로 신청하면 되고, 운영시간과 장소 등에 대하여 군이 선정한 강사와 협의하여 총 15시간 이내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크게 확대하는 계기가 될 이번 오순도순 생거사랑방에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평생학습 강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강사의 학습을 통한 재능 나눔 활동이 활발해짐은 물론 지역사회 참여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윤유경 담당자는 “하반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패키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며 “특히, 면단위 지역의 평생학습 분위기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