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국밥 한 그릇 하시지요. 장례비와 국밥값을 남기고 한만은 세상을 등진 최모 68세)씨의 기사를 마음으로 눈물을 참으면서 읽었다,

필자와의 동갑내기 이기에 마음이 더 아프고 무거웠다. 결혼도 못하고 자식 하나 없이 홀어머니 모시며 생활하다.

지난 3월 어머님마저 하늘나라 로 가시니 최씨는 외로움과 허전한마음으로 밖에 출입도 하지 않고 외로워 했다고 한다.

인간의 생명은 부모님이 주신 것이며 거꾸로 매달려 살어도 이승이 좋더라는 말이 있는데 이 좋은세상 더 머물다가지 무엇이 급해 먼저 간단 말인가?

최씨의 발견은 지난달 10월29일 오전 집을 나가기로 한 세입자 가 연락이 되지 않아 이상하다는 생각에 경찰서에 신고가 접수 되였으며 출동한 형사들이 동대문구 장안동 주택1층에 들어 갔을땐 세입자 최모씨는 방에서 목이 메여 숨져 있었다고 한다.

시신을 수습하던 경찰은 집안 곳곳에서 돈이든 봉투를 발견 했다.

현관 옆에는 전기요금 고지서와 전기요금이 싱크대 옆에는 수도요금 고지서와 요금만큼의 돈이 함께 봉투에 담겨 있었다고 한다.

다른방 테이불 위에 놓인 봉투에는 고맙습니다, 국밥이나 한그릇 하시지요 .개의치 마시고 라는 글귀와 그 안엔 10만원이 있었다고 한다.

출동한 경찰들에게 식사라도 하라며 돈을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례비로 보이는 100만원이 담긴 봉투도 발견되고 고인이 남긴돈은 대부분 새 돈으로 176만원이나 되었고 고인은 전세금 6000 만원중 5500 만원은 LH 공사가 대출해준 독거노인 전세금이다.

사연인즉 최근 집주인이 집을 철거하려고 집을 비워 달라는 부탁을 받자 오고 갈대 없는 처지를 비관하고 스스로 목슴을 끓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이 된 최씨는 이웃들에 따르면 전 집주인 남편이 입원 했을때 병문안을 갈 정도로 인정이 많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깔끔한 사람이라고 하며 모친이 돌아 가셨을때 시신을 수습하고 사후처리를 도와준 경찰에게 최씨는 무척 고마워 한것 같다고 한다.

또한 지난 11월26일은 권 모(25세)씨도 스스로 목숨을 끓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인천지역 사법대를 최우등생으로 조기졸업하고 한 경제 단체에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서울명문대 사립 석사 과정을 다녔다.

계약직에서 2년이 지나면 정식직원으로 전환 해준다는 약속을 했기에 적은 월급이지만 열심히 일하고 월급중 일부를 생활비 에 보태여 쓰는 효녀였다고 한다.

권모양 은 회사측 에서 정규직으로 바꾸어준다는 약속을 어기고 해고하자 그 배신감을 견디지 못한 것이다,

누가 피여 보지도 못한 한 송이 꽃을 꺾어 놓고 죽음으로 몰아가게 만들었단 말인가?

부모님도 직장이 그렇게 힘드는지 몰랐다며 끝내 두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맴돌아 울음을 참지 못하고 끝내 목 놓아 우는 모습을 보았다.

해고의 사유인즉 권 모양이 회사의 CEO 스쿨에서 근무하는데 CEO 스쿨에 다니는 한 중소기업 사장의 성희롱을 회사 측에 알린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가진자의 횡포로 배신을 당했지만 이렇게 어머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자살을 택하였 단말인가?

사회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직장생활 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고독하고 아프고 힘들고 있다.그리고 외롭다.

북적이는 사람에 치여 피곤을 토론하면서도 문득 살아가고 싶은 욕망도 생기고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면 몸을 웅크리며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

고인이된 최씨와 권모양 의 마음이 힘든 이유는 무엇이 였을가?

알수없는 미래에 대한불만 이웃과 함께 있지만 결국은 개별적 존재임을 깨닭을때 밀려오는 고독에 잠식된 인간들의 마음이 더워지는 위로는 만남과 대화인데 인간만남을 싫어하고 대화를 멀리하기 때문에 자살을 택한 것이다.

최씨나 권모양도 누구를 만나고 자신이 닥처온 현실을 대화로서 풀어갔으면 끔찍한 지살행위는 패했을 것이며 이웃이라도 돌아다보았으면 한사람의 생명을 구할수 있을 것인데 이런 지금의 사회는 냉전기의 사회이다. 이웃과의 주차 관계로 시비가 오고가고 결국 살인으로 돌아가는 사회인데 이웃을 돌아다 볼수 있을까

우리 조상님들은 아무리 가난해도 이웃과 형제처럼 지내고 콩 하나도 나누어 먹던 시절이 기억난다.

자살은 큰 죄악이지만 책임은 없다 그러나 남을 미워 살인을 하면 그 심판은 죄질이 무겁다.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죽음을 택하는것도 소중히 생각해야하며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전채를 반영한다.

다가올 죽음을 걱정하기보다 남아 있는 삶에 정성을 다 하는것이 오히려 두려움을 넘어서는 길이 다는 뜻일 것이다.

얼마전 아파트 주민의 시달림으로 분신을 시도했던 압구정의
신현대아파드 경비원이 끝네 숨을 거두었다. 자신을 무시하고 욕설을 한다고 분신자살을 시도 하는것은 잘못된 행동으로 아주 바보스런 행동으로 본다.

이세상 죽기를 각오하면 무엇인들 못 할가? 경비원의 자살을 하도록 괴롭힌 이런 아파트주민들에게는 전국의 경비업체가 경비원을 지원하지말고 아파트 자체경비를 하도록 하여야 경비의 죽음을 이해 할수 있을 것이다.

가진자가 없는자를 무시하는 시대는 아니지 않는가? 양반과 상놈이 있던 사회도 아닌데 경비를 죽음에 이르게 한 주민은 아파트에서 추방하고 이번기회에 비정규직 경비원의 노동인권을 존중하고 경비원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입주자들의 개선을 할 기회로 본다 경비의 24시간 근무의 노동인권을 존중 하지 않고 무시한 결과가 낳은 비극 이다.

이번사고의 계기로 경비노동자들의 열학 한 처우와 비인간적인 대우가 드러난 만큼 정부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해야 본다고 본다.

18살이나 많으신 경비어른을 침을 뱃으며 구타하는 행동을 동영상을 통해 보았다.

선진국으로 가는 우리나라 동방예의지국 이라 부르는 나라가 이런 폐륜아 있다니 이제는 그냥 바라만 보지말고 이웃주민들이 달려가 입주자를 경찰에 신고하고 아파트를 떠나 달라는 그런 모습을 볼수있는 아파트 주민으로 변해 경비 아저씨가 근무하기 좋은 일자리 일순위로 아파트 경비직 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사회가 오기를 바라며 오늘이 힘들고 내일이 고통스러워 우면 모래에는 아름다운 성과를 거둘수있는 사회로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비정규 직으로 근무 하시는 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근무 할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