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자동차 제동장치를 생산하는 중견기업 ㈜조이테크(대표이사 김민성)가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 새둥지를 틀고 11월4일 봉죽리 사원주택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백면발전기원식을 가졌다.

㈜조이테크는 1974년 창업한 ㈜서영정밀을 모기업으로, 경기도 화성(서영정밀)과 평택(에스 에이티) 충남 천안(조이테크)등으로 분산돼 자동차 제동장치를 생산해 왔다. 이 기업은 지난 2009년 11월 충청북도와 정밀산업단지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3개 회사 및 공장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날 열린 '문백면 발전 기원식'은 ㈜조이테크와 서영정밀㈜의 회사 이전 기념과 함께 전원건 진천군수권한대행, 신창섭 진천군의회의장, 이돈희 진천교육장, 이양섭 정영수 도의원, 지역군의원, 안승화 경대수 국회의원 부인, 임해종 새정치민주연합중부4군위원장, 심상경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송기섭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종필 이수완 전도의원, 오은주 문백초교장, 최준락 문백면주민자치위원장, 문백초등학교 곽창근 운영위원장, 심순남 학부모회장, 문백장학회 임정빈 이사장, 문백초등학교 박주갑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문백면 주민들과 기업체 관계자, 행정기관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조이테크 김민성 ㈜조이테크 대표이사의 기념사, 축사에 이어 김민성 대표이사와 곽창근 운영위원장과 발전협약식 교환, 지역발전기금 3천만원 전달식, 협약축하 축포 발사와 문백풍물단을 비롯해 인기가수 초청 공연과 점심을 제공하는 마을잔치도 함께 했다.

김민성 ㈜조이테크 대표는 "문백면 주민들과 화합과 상생의 장 마련을 위해 문백면 발전 기원식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모기업인 서영정밀은 종업원 335명에 2014년 541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기업이다.

㈜조이테크는 빈곤아동을 위해 2006년부터 지금까지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2011년부터는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배움터 공부방꾸미기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문백초등학교에 외벽 보수공사비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