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 건설지원추진협의회(회장:진천-장동현, 음성-경명현)는 7월 19일 덕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충북혁신도시내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과 관련 교육과정 일부만 이전하는 것으로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교육과정 일부분이 아닌 전부이전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채택하고 지역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에 건의문을 발송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는 이전기관 11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 승인 되었고 7개 기관이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상황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만이 유일하게 이전승인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7월초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회에서 교육과정 일부만 이전하는 것으로 승인, 현재 지역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만 남겨둔 상황이다.

장동현 진천군 혁신도시건설지원추진위원회 회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모든 이전기관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이 일부만 이루어진다면 차후 타 이전기관 및 정부출자기관의 이전계획은 지금보다 축소 변경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일부이전은 16만여 진천․음성 군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추진협의회는 수일내로 지역발전위원회등 관련기관을 항의방문 하여 진천, 음성군민들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