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가 5월9일 오후 3시 진천군을 방문, 군민들에게 도정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먼저 송기섭 진천군수를 만나 진천지역 현황과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진천군의회를 방문 진천지역 애로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진천군 브리핑룸에 들려 기자들과 감담회를 가졌다.
 

이어 오후 4시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시종 지사는 도정발전 유공자를 표창하고 도시 유휴인력 참여를 통한 부족한 영농 일손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일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천군, 대한노인회, 농업인단체협의회, 이장단연합회, 자원봉사센터, 기업체협의회 등 관련기관 및 단체와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에서 "충북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경제상승률이 전국 2위를 달성하고 청주공항 1분기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시종 지사는 또 "충북 경제지표가 상승세로 이어져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목표로 급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진천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또 "진천군을 기후환경 실증센터 건립,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조성, 자동차연비센터·건물에너지기술센터 건립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집중 육성해 '친환경 첨단 자족도시'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시종 지사는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실현을 위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날 진천군민들은 주민피해 발생우려가 있는 덕산면 산수리 중방소하천 정비(도비 5억원), 주민 체육활동 및 여가 공간 제공을 위한 광혜원 산업단지 체육공원(도비 5억원), 주민 교통 여건 개선과 어린이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상신초 옆 농어촌도로 확포장(도비 3억원)을 위한 도비 지원을 요구 했다.
 

또 도시기능 향상과 교통난 해소 및 편리한 주거 환경 확보를 위한 진천읍 신명약국∼진천2교간 도시계획도로 개설(도비 8억원)사업과 쾌적하고 안락한 녹지 및 휴식공간 조성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진천 제3호 어린이공원 조성을 위한 6억원의 도비 지원, 진천문화예술회관건립 등 주민 숙원사업 지원을 건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