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운영하고 있는 물리치료실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통증의 완화뿐만 아니라 예방차원의 운동 등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치료자 수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물리치료실을 찾은 환자수는 3,668명으로 65세 이상이 3,364명으로써 하루 평균 25~30명이 찾고 있으며 이는 작년대비 30%가 증가된 것으로 바쁜 농번기에도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

물리치료실을 이용하신다는 김모씨(75세,여)는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분위기도 만들어주고 또 물리치료사가 친절하고 열성적으로 치료와 상담도 해주어 보건소를 자주 찾게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진천군보건소는 간섭파전류 치료기를 포함해 경피신경자극치료기 등 종합운동기 외 10여종의 장비를 갖추고 방문하는 환자의 장애와 합병증 최소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있다.

군 보건소 물리치료실의 물리치료사 윤민용씨는 “환자를 내 가족처럼 보살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다소나마 보탬을 줄 수 있도록 친절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