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회 추경예산보다 249억원 증가한 3천951억 규모의 2회 추경안이 군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보통교부세 증액 48억원 등 231억원(7.47％) 늘어난 3천334억원, 특별회계는 18억원(3.02％) 증가한 617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63억원, 세외수입 53억원, 지방교부세 60억원, 조정교부금 34억원, 국도비보조금 10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9억원 등 1회 추경보다 249억원 증액됐다.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비가 전체의 21.42%인 714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 농림해양수산비 536억 4,389만원(16.09％), 기타 486억원(14.61%), 국토 및 지역개발비 359억원(10.78%), 문화 및 관광비 283억원(8.50%), 환경보호비 281억원(8.44%), 일반공공행정비 261억원 (7.83%) 등이다.

박승열 기획조정실장은 "2회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사항이 추가로 반영됐다"며 "보통교부세 추가분은 현안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안정사업에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