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보에 너와 내가 따로 없다”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큰 성과 거양

지난 8월 24일 진천군 덕산면 회의실에서 실시된 덕산면 향방작계 훈련에 예비군 소집대상 96명과 기관․민간단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져 덕산 면민들의 높은 안보의식을 보여 주었다.

이날 덕산면 예비군중대에서는 야전부대 재창출이라는 자체 슬로건 걸고 오늘 당장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전투력 발휘가 가능하도록 예비군 비상소집 훈련부터 무기, 탄약분배, 진지투입 및 상황조치 등 전 과정이 민․관․군 통합훈련으로 일사분란 진행됐다.

한편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위문도 이어졌다. 이번 훈련에는 덕산면 여성농업경영인회(회장 최은경)회원들과 서범석 전 덕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예비군중대를 방문하여 떡과 음료를 예비군들에게 나눠주는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비군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향방작계훈련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내 높은 지역안보의식을 보여주었다.

이번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전기 덕산면대장은 훈련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실시된 민관군 통합 훈련은 예비군들의 사기진작과 전투력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안보 파수꾼으로서 전투임무 위주 예비군 훈련체계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