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4월24일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이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가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히 진행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이란 생산적 일자리 기피현상으로 농촌지역 및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이 지속됨에 따라 나눔의 가치, 공유의 가치를 추구하는 상생경제 ․ 협업경제 실현을 통해 일손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진천군의 경우 올한해 참여 연인원 총 700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24일 현재 16개단체 320여 명의 참여로 목표대비 46% 정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진천군 생산적 일손봉사에는 진천군어린이합창단 단원과 가족들이 가족봉사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관내 학생들로 이루어진 진천군어린이합창단원이 농가에 방문해 고사리 손으로 도움을 주고자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합창단의 학부모 등 가족들도 동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군어린이합창단 박진영 회장은 “생산적 일손봉사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진천군 자원봉사자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합창단원들의 더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진천군어린이합창단은 지난 4월21일 화랑관에서 열린 보재 이상설 순국 100주년 추모 전야제 무대에서 ‘고향의 봄’,‘오빠생각’등을 합창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