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6월7일 진천IC에서 신성사거리 구간에 식재된 무궁화와 노각나무를 경관이 아름답고 생거진천쌀 이미지와 부합되는 이팝나무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기존 식재되어 있는 무궁화와 노각나무는 높이(수고)가 낮아 주민들에게 그늘 및 휴식공간 제공효과가 미미하고, 병해충(진딧물)발생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가로수 교체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군에서는 우리고장 이미지와 특색에 적합한 가로수를 선정하고자 산림관계기관, 조경 전문가등에 의견을 수렴을 통해 꽃이 생거진천 특산물인 쌀과 비슷하게 생긴 이팝나무를 선정하여 식재했다.

많은 자치단체에서 가로수로 식재하고 있는 이팝나무는 척박한 토양에도 식재가 가능하다.

또 성장 속도가 빠르며 대기오염에 매우 강하다.

지난 5월에 사업비 1억6천1백만원을 투입하여 진천IC ~ 신성사거리 구간 4km(양방향)에는 이팝나무 311주 수종으로 교체하고 기존 식재되었던 노각나무와 무궁화는 보식 및 이식하였다.

이번에 식재된 이팝나무는 수고가 3.0m이상, 근원직경이 8cm이상인 수종으로 식재되어 2018년 5월부터는 가지 끝마다 꽃대가 나와 20일 정도 하얀꽃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