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을 9월 21일 개강한다.

만 20세 이상의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라도 등록이 가능하고 등록금은 없으며, 총 3개 학과로 구성되어 전공마다 30시간, 10주 과정으로 개강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학교는 기존의 평생학습프로그램과 차별화하여, 지속가능한 특성화 과정으로 구성했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진천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진천군민으로서 마땅히 공유해야 할 컨텐츠를 교육과정으로 개설한다는 점에서 가장 진천다운 대학이다.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을 운영하는 진천군평생학습센터는 학습자 참여 동기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고, 등록 학생에게는 학생증을 만들어 주고, 전공마다 과대표를 선출하여 학생회를 구성하는 등 일반 대학교의 운영과 동일한 방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대학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학을 위한 지원은 사진 2매를 지참하고, 진천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539-3061~3) 또는 진천군평생학습센터(539-3896~7)를 방문하여 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정원은 각 학과마다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