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산림조합(조합장 이원희)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조상의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벌초 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조상의 묘소 관리에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벌초작업시 뱀이나 진드기, 야생벌, 예초기 사용 미숙 등으로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도 높아 벌초 작업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출향인들의 번거로움을 덜기위해 대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묘지관리(벌초)대행 서비스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 벌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신청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묘지관리(벌초)대행 서비스 신청은 방문과 전화로 가능하며 현지답사를 통해 작업방법 및 비용 등을 협의하고 산림조합 영림단이 작업을 직접 실행하며, 작업 전`후 사진을 촬영하여 의뢰자에게 SNS로 발송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산림조합은 벌초 작업과 잔디보수, 훼손지 복구, 나무심기 등 수목과 산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활용한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벌초서비스 신청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25일 까지 이며 벌초대행 기준 이용료는 1기당 1회 8만원이지만 분묘가 있는 위치, 면적, 거리, 봉분의 수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신청기간내 산림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할 경우 10% 할인율을 제공한다.

벌초도우미에 대한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043-534-22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