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난해 9월 여성회관 1층에 조성한 ‘도란도란 휴게실’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만남의 장소,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정겨운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여성회관을 찾는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란도란 휴게실은 여성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양강좌에 참여하거나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교육생, 여성취업상담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또 여성이면 누구든지 찾아와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테이블 4개로 운영되고 있는 도란도란 휴게실은 월‧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목‧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오픈부터 현재까지 휴게실을 찾는 여성은 하루 평균 30여명이다.

휴게실을 찾는 한 회원은 “여성회관에 오면 앉아서 이야기 할곳이없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여성회관에 오면 차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자주찾게 된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이 같은 휴게 공간 조성으로 여성회관에서 운영되는 각종 프로그램 참가자 수를 확대시켜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영역이 보다 넓어지고 여성들간 정보교환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여성들이 함께 소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휴게실의 내실있는 운영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