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진천군협의회(회장 박충서)는 2월12일 오후 4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떡 전달식을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진천군협의회 박찬영 부회장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가래떡과 생필품 100여명분을 전달해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들에게는 회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해 고마움을 샀다.

박찬영 부회장은 “설을 맞아 자문위원들의 성원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떡과 생필품을 전달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아무쪼록 가족과 함께 즐거운 우리 고유의 전통 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진천군협의회는 지난 2월1일 2018년 1/4분기 정기회의를 이월면사무소에서 갖고 통일정세 주제로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증진방안에 대해 강의 및 통일의견수렴 살문지 작성을 했고 2018년도 사업계획을 논의 했다.

올해 주요사업계획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대회 (4월중 역사테마공, 화랑공원)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육(관내 중고학생, 5-6월중) ▲평화통일 군민대화합 콘서트(합창제)(지역주민,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참가합창단) ▲제11회 통일문화한마당(지역 주민, 10월중) ▲여성지도자 통일좌담회(진천군의회 회의실, 2월27일) ▲분기별 정기회의(연4회) ▲평화통일포럼(연4회) ▲평화통일심포지엄 ▲자문위원연수(연2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