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지역 농업회사법인 ㈜썬메이트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1월2일 최근 농관원이 '2021년 7회 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1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3건의 부문별 우수사례는 △생산 7건 △유통 4건 △학교급식 2건 등으로 △대상 1건 △금상 5건 △은상 5건 △동상 2건이 각각 시상됐다.

대상은 생산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진천의 농업회사법인 ㈜썬메이트가 차지했다.

썬메이트는 2014년 3월 진천군 이월면에 설립, 2만4천220㎡(7천340평) 유리온실에서 복합환경제어, 수경재배, 천적운영 등을 통해 매년 400t의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다.

2018년 일본수출채소류 ID등록을 마쳤고, 현재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 지정으로 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생산량의 90%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690t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썬메이트는 2018년 12월 7일 농산물이력추적관리 인증(제11916호)을 받았다. 2020년 4월 28일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1014575호)을 받아 농산물 안전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썬메이트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이라는 경영비전을 통해 GAP인증 기준 실천과 ICT 복합환경제어 운영 성과 등을 토대로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썬메이트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5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사례집(e-book) 발간, GAP 인증 우수농산물 기획판매전 등을 통한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GAP 인증의 확대가 필요하다고"며 "농관원은 GAP 인증 우수사례 발굴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