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에서는 학교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위기의식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충청북도 청소년성문화센터의 협조로 ‘찾아가는 학생 성교육’을 각 학급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이런 것도 성폭력?’, ‘디지털 상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차별화시켜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구체적인 사례 제시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집중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들어 심각해지고 있는 디지털 상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살펴 보았으며, 음란물의 문제점과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고, 왜곡된 성 인식을 탈피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현순 교장은 “성교육이란 서로간의 존중을 위한 기본 바탕이 되기 때문에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차근차근히 이루어져야 할 과제이다. 이번 교육을 토대로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 발달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