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월1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송기섭(55·사진)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을 승진 발령하는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재영(57)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과 최현복(54) 대구흥사단 사무총장을 각각 내정하는 등 일부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송 내정자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시립대 토목과를 졸업했으며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과 국토해양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송 내정자 인선 배경과 관련,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과 함께 고충처리 부위원장을 맡을 박 내정자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전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부패방지 부위원장을 담당할 최 내정자는 '반부패 전국네트워크' 집행위원장과 '맑고 푸른 대구21 추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송기섭청장
▲ 1956년 충북 진천 출생
▲ 기술고등고시 14회 (‘78)

□ 학 력
▲ 청주고
▲ 서울시립대 토목과
▲ 영국노팅햄대학 환경계획과 석사
▲ 아주대학교 건설교통공학과 박사

□ 경 력
▲ 제주지방국토관리청장
▲ 서울항공청 공항시설국장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부단장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 가 족
부인 조명환(58년생)
자녀 1남 2녀(송지윤(여), 송지나(여), 송준기(남))
 

군민신문/권태훈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