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면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위원회(위원장 이성아)는 지난 12월30일 윤필수 광혜원면장, 김성우 진천군의원, 안광세 광혜원면지편찬위원장, 정의호 전 광혜원장학회이사장 비롯해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위 시인 초청특강 ‘좋은 사람과 나누는 좋은 이야기Ⅱ’를 열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진천군 출신의 강사를 초빙, 인문학강좌를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특강에는 충청리뷰·충북민예총 대표와 충북숲해설가협회장을 역임한 윤석위 시인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날 윤석위 시인은 강연에서 “광혜원은 미호강의 최상류로 깨끗한 환경이 지켜져야할 곳”이라며 “광혜원이 오염되면 청주시와 세종시 오염도 불가피 하므로 청정환경 유지에 필요한 것 들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받아낼 수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실원리에는 조선시대 선조임금의 따님인 정인옹주묘가 있는데 진천군과 광혜원면에서 관리와 홍보가 부족해 보인다”며 “문화, 환경, 역사 등 우리가 사는 광혜원면을 제대로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위 시인은 ‘나를 키운 ’댓골‘ 광혜원의 인문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광혜원의 지리적 특징과 환경, 미래가치, 역사에 대해 전했다.

지난 8월에도 진천군 출신인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 박물과장과 영남대 교수를 역임한 이종기 교수의 강의가 있어 진천출신의 성공담을 들었다.

이성아 위원장은 “저희 광혜원주민자치회 복지분과위원회는 되도록 우리 광혜원출신을 발굴해 광혜원 주민들에게 자부심은 물론 각종분야에서 유익한 내용의 특강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찾아보니 우리지역 출신분들이 많은 곳에서 각종 분야에 열심히 활동 하고 계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