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10월 말 진천신척산업단지 분양공고 결과 수도권 및 지역업체 5개사와 충북개발공사간 약 3만2천㎡의 산업용지에 대하여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월29일 밝혔다.

분양계약 업체는 전자부품,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관내 업체 제2공장 신축과 수도권 등에서 이전하는 기업들이 신척산업단지의 광역적 입지여건 및 장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분양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분양공고 후 신척산업단지 분양과 관련한 문의가 평소보다 두배가 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 추가 홍보물 제작 및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한 홍보와,

진입도로․공업용 수도․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의 조기완공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발로 뛰는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 접촉하여 진천군의 입지와 주변여건 등을 설명하여 기업측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1차 분양계약이 신척산업단지 분양의 마중물이 되어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 뿐만 아니라, 활발한 지역경제를 이끄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도 2월에 계획된 2차 분양공고 시 더 많은 우량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척산업단지는 진천군 덕산면 신척리 일원 1,463,711㎡에 약 2,600억원을 투자하여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 등의 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면서, 인력 및 자재시장, 지역건설산업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척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고용유발 9천여명, 정주인구 약 2천명, 생산유발효과 1조 5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2천억원으로 나타나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은 물론 인구유입, 세수증대, 정주환경 개선 등으로 2015년 진천시 건설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분양업체로는 전자부품, 화합물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신성소재(주), 동양시약(주), (주)세븐, (주)HNC, (주)진우CN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