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12월1일 오전 9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및 직장민방위대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강연회는 새터민 출신 임금단(여, 34)씨를 강사로 초청해 북한동포의 실상 및 대남 공작 전술에 대한 이론 및 체험담과 탈북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강연회에 참석한 김모씨(남,44세)는 “방송매체로 보고 들었던 북한의 실상이나 탈북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실제로 겪은 분에게 듣게 되어 통일에 대한 의지와 안보의식 확립에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강화에 힘쓰고자 안보전문가 및 새터민 초빙 안보강연회를 민방위교육, 을지연습기간 중에도 상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