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완 도의원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월2일 바이오밸리추진단 소관업무에 대한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바이오밸리추진단에 대한 예산안심사에서 민주당 이수완 도의원(진천.2)은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우수한 연구 인력이 지속적으로 확보돼야 하지만 현재 4개 센터에 14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내년도 예산에 행정지원인력 확보를 위한 계상보다는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환 의원(민·충주 1)의원은 "오송첨복단지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외국의 신도시 벤치마킹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오송첨복단지를 바이오 산업뿐 아니라, 신도시 개념으로 업무추진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임현 의원(한·영동 1)은 "오송첨복단지 조성사업이 충북의 재정여건에 비해 너무 비대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10년 이상 투입될 재정을 감안하면 충북재정의 열악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고, 이로 인해 다른 시·군에 필요한 많은 사업들이 사장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권기수 의원(민·제천 1)은 커뮤니케이션센터와 벤처연구센터 감리비는 전면 책임 감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은 후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감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Bio관광활성화 사업은 보건정책과, 관광항공과 업무와 중복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