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 읍면․분과별 순회 교육 및 연말총회를 지난 11월 25일 향토음식 연구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 이월면 생활개선회 교육을 마지막 일정으로 총 10회에 걸쳐 추진한다.

7개 읍․면, 3연구회에서 추진하는 이번 행사의 주요일정으로는 2012년 강소농 육성방안에 관하여 공통교육과 ‘11년 활동실적평가 및 ’12년 사업계획 수립, 읍면․연구회별 자체 과제교육 실습으로 진행된다.

한편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는 현재 11개회 614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모범적인 지역사회의 새로운 지도자 모델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여 향토음식연구회, 전통문화연구회, 생활원예연구회에서 다양한 전문기술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향토음식연구회에서는 올해 사찰자연음식을 주제로 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냉이단호박수제비, 취나물쌈밥 등 36종의 건강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사찰음식 실습 교육을 추진하여 7월 화랑관에서 전시회를 갖기도 하였다.

또한 아동요리지도사 교육을 5월부터 8월까지 10회 추진한 결과 교육생 25명이 전원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전통문화연구회에서는 4월부터 9월까지 다례지도자 과정을 12회 교육하였고 ‘한울림 난타’ 동아리를 조직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전통가락익히기와 프로그램 구성에 관한 교육을 한 결과 그 실력을 인정받아 여러 크고 작은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재량을 뽐내기도 하였으며, 생활원예연구회는 4월부터 12월까지 6회에 걸쳐 야생화 재배관리 등에 관하여 교육을 하고 전시회를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남기순 생활경영팀장은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가 강소농 핵심주체로서 건전한 농촌가정의 주체가 되는 것은 물론 농업발전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