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내년도 2월 10일까지 2개월간「2012년도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읍․면 합동측량․설계반」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침체되어있는 지역건설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주민숙원사업을 조기발주하기로 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27건(총 사업비 48억원)에 대하여 2월 중순까지 설계를 마치고 바로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중 공사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유영찬 지역개발건축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개발건설과 및 읍․면 시설직공무원 9명을 2개반으로 편성하여 포장공사 59건, 배수로 및 세천정비공사 56건, 기타 12건 등 총 127건에 대한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자체설계를 실시한다.

군은 계획단계부터 설계 및 준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효율적 운영을 통해 읍․면 기술직 공무원들의 기술교환, 신규직원의 기술습득기회 제공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약 3억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당초보다 1개월가량 빨리 합동측량반을 운영해 강설, 강추위 등으로 인한 측량의 어려움을 덜어 좀 더 정확하고 세밀한 측량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사항, 요구민원을 해결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익증진에 그 목적이 있다.”며,

“보다 빠른 측량 및 설계로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