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2011년 신묘년이 저무는 가운데 진천군 대표 장학회인 (재)진천군장학회에 개인 및 기관단체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월 초에 진천군 이월면 주민자치위원장인 여점숙씨(1oo만원)를 비롯해 농협중앙회진천군지부(2천만원), 박승열 진천군 기획감사실장(100만원)이 기탁했으며,

12월22일에는 진천군재활용협회 회원일동이 200만원을 기탁해 추운 날씨 꽁꽁 얼어붙은 지역주민들의 가슴에 훈훈한 나눔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지역의 우수인재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는 (재)진천군장학회에는 이 외에도 관내 공중보건의 출신의 서울연세메이트치과 이광출 원장을 포함하여 출향인사 단체인 재경군민회,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익명의 기부자 등 진천과 인연을 맺고 있는 이들이 매년 꾸준한 장학금 기탁을 해옴에 따라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93년 설립된 (재)진천군장학회는 진천군 출연금과 장학사업의 확대실시를 희망하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따뜻한 정성들이 모여 ‘93년부터 현재까지 895명의 학생에게 6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