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대표 윤형노)은 12월29일(목) 회원 및 유관기관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읍 삼덕리 미생물 배양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은 지역농업 활력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와 진천군으로부터 1억 6천 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건축물 231.48m2와 4ton 규모의 유용미생물 배양 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미생물제 EM균과 인산가용화균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진천군 오이 재배는 61.2ha의 면적에서 약 100여 호가 전작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백다기기오이를 생산하고 후작으로 7월에서 11월까지 백다기기를 비롯하여 취청오이를 생산하고있다.

특히 품질고급화를 위한 미생물농법 확대, 참숯을 이용한 재배법 개발 등 다양한 시도와 함께 진천군의 지원 사업 확대로 해마다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윤형노 대표는 “친환경 재배의 확대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오이를 생산하여 진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