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에 소재한 진천 성모병원(병원장 홍영종)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기를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진천 성모병원은 지난 1월18일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 22가구에게 전달 해 달라며 전기장판 22장과 쌀 떡볶이 35박스 등 3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진천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성모병원 관계자는 “봉사 단체에 봉사활동을 하던 중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 성모병원은 지난 12월에도 쌀, 라면, 김장김치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생활이 어려운 사례관리 대상자 10가구에 전달 한 바 있는 등 지역의 소외 이웃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한편 군은 이번에 전달받은 물품은 오는 설연휴 전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