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수회 예비후보

유권자 여러분, 새누리당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예비 후보 김수회입니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를 위한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거의 공해수준입니다.

최근에는 일부 후보들이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잡음도 많습니다.

지난 23일 저와 공천경쟁을 벌이는 새누리당 김영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증평, 진천, 괴산, 음성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설문조사 방식으로 가상대결을 실시했다는 보도자료를 내놨습니다.

새누리당 김영호, 경대수 예비후보,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가 초박빙의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습니다.

상대당 후보와의 가상대결에 앞서 당내 공천경쟁자와의 가상대결을 묻는 것이 순서입니다.
경대수, 김수회, 김영호(가나다순)후보간의 지지도를 묻는 것이 우선 이라는 것입니다.

김영호 후보께서 마치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된 것처럼 가상하고 상대당 후보와 비교하면 새누리당 후보라는 프리미엄에다 공천경쟁자 2명을 따돌렸다는 플러스 알파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공정한 여론조사가 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김영호 후보께서는 또 무엇이 두려워서 저 김수회를 가상대결 후보군에서 제외시켰는지 궁금합니다.

각종 방송사나 신문사 여론조사에서 저는 김영호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객관적인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후보를 의도적으로 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충실하지 않은 여론조사 보도내용을 언론에 발표해 왜곡된 정보를 알린다면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흐리는 일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이같은 언론보도 내용을 확산시키면 유권자들은 큰 혼란에 빠질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

아전인수식 선거자료 제공은 김영호 후보나 김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려고 합니다.

아무튼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페어플레이를 기대합니다. 온갖 반칙과 꼼수를 동원해 스포츠 경기에 이긴다고 해도 진정한 승자는 아닐 것입니다.

저 김수회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촌놈’의 마음으로 우직하게 제 갈 길을 갈 것입니다.
‘꼼수’가 통하지 않는 진정한 정치, 저 김수회가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2월27

새누리당 김수회(증평.진천.괴산.음성)예비후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