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예비후보

경대수 예비후보

새누리당 충북지역에 증평·진천·괴산·음성 중부4군 지역 경대수·김영호예비후보 등 3개 선거구가 새누리당 경선지역으로 확정됐고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송광호 국회의원은 전략공천을 받았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3월 5일 청주 상당의 정 전지사와 제천·단양의 송 의원을 '단수후보공천' 형식으로 전략공천했다.

윤진식(충주) 의원에 이어 송 의원까지 전략공천을 받음으로써 도내 새누리당 소속 의원 2명 모두 예선전을 치르지 않고 본선행을 결정했다.

증평·진천·괴산·음성과 청주 흥덕을, 보은.옥천.영동,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지역구 3곳은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경선 주자는▲증평·진천·괴산·음성 경대수·김영호 ▲청주 흥덕을 김준환·오장세 ▲보은·옥천·영동 박덕흠·심규철 예비후보 등 지역구별 2배수로 압축됐다.

경선대상에서 탈락한 송태영(청주 흥덕을), 엄태영(제천·단양), 김수회(증평·진천·괴산·음성) 예비후보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도내 정치인 가운데 대표적인 친이계로 분류되는 송태영 청주 흥덕을 당협위원장은 경선대상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반면, 친박계인 정 전 지사와 송 의원은 공천권을 쥐었다.

2차 공천자 명단에서 전국적으로 친이계가 대거 탈락한 흐름과 같은 흐름이다.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된 청주 흥덕갑과 2차 공천 미발표지역인 청원군은 3차 발표 때 공천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3월6일 오전 도당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경선방법을 논의하고 늦어도 다음주까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