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진천군과 함께 오창에서 최근 개통한 광혜원까지 30km 구간에 농기계(경운기,트렉터 등)가 진입을 하여 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전체 진입로 20개소에 대형 표지판을 설치하고 진입을 하지 않도록 군민을 상대로 당부했다.

이구간은 최고속도 80km/h 구간이나 농기계는 3-40km/h의 속력으로 저속 주행을 하기에 뒤 따르는 차량이 미처 제동을 못하고 추돌하는 사고가 빈번하여 최근 3년간 4건의 교통사망사고 중 2건(50%)이 트렉터, 굴삭기 운행으로 인하여 발생했다.

또한 같은 구간 중 태락 교차로 부근에도 1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속도를 줄이라는 입간판을 100m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설치하여 운전자로 하여금 사전에 교통사고 위험구간을 알려서 경각심을 주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진천경찰서 관계자는 "4차선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속력을 줄이는 것이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운전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와 농민들도 4차선 도로이용을 하지 말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