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진천군내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업인의 영농 불편 및 애로 사항 등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해결해 주기 위한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3월 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2일 진천군 진천읍 가산리 가암부락을 시작으로 3월8일까지 총 5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영농기 이전에 농업인의 영농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즉시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의하면 올해는 봄 가뭄이 예상된다고 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여 가급적 보, 양수장, 관정이 설치된 구역으로 집단 못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용수도 절약해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최근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지연금사업을 비롯하여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 농지매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지소유자에게 도움이 되는 농지매입비축사업, 전업농업인 등에게 농업경영을 이양하면 고령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매월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영이양직불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을 홍보하여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즉석에서 상담과 신청도 받고 있다.

진천지사 관계자는 “찾아가는 고객센터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전에 불편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해 주는 데 목적이 있으며 16일까지 총 11개 마을올 방문할 계획이고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