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태풍, 호우, 우박, 한해, 냉해, 병충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

군은 가입비를 본인부담금 중 일부를 지방비로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은 물론 보험 가입율 향상을 유도하기로 하고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기간은 2월14일부터 3월18일까지이며 가입은 지역 농협에 신청하면된다.

대상 농작물은 과수(사과, 배, 복숭아, 포도), 밭작물(감자, 콩, 양파), 벼농사이고 가입 단위는 농지면적이 1,000㎡ 이상이거나 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이며 농지가 여러 필지로 나뉘어 있어도 하나의 농지로 취급하게 된다.

재해보험 재원은(국비 50%,도비 10%,군비 15%,자담 25%)이고 보험료 납입은 일시납과 분납으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태풍으로 쓰러진 벼가 많았던 관계로 금년에는 벼농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