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상초등학교가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음악적 감성․정서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2008년 7월부터 바이올린 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취미생활을 통한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2012학년도 1학년 입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바이올린 공연을 하였으며 2008년도에는 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 양이이 학교를 방문,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9년 4월부터는 학부모를 위해 무료 바이올린 교실을 열어 농촌지역의 학부모들의 음악적 감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에도 진천군청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으로 바이올린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뜨거운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주민에게 무료 바이올린 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교생과 지역주민, 학부모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바이올린과 교재를 준비하여 제공하였으며 합주연주 지도에 많은 경험이 있는 바이올린 강사를 신규 채용하여 새로운 분위기의 바이올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바이올린 교실에 참여하는 학부모는 “평소에 아이들이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그런 기회가 없어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배우고 싶었던 악기를 배울 수 있어 기뻐요. 열심히 배워 자녀와 함께 바이올린 합주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고 배려해 준 학교측에 감사해요.󰡓라고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