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산림과 관계자는 5월2일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 일대 수백여그루 불법벌채 산림훼손 행위자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이런 불법벌채 산림훼손 행위는 현재 낙엽송 등 나무가 비싼 가격에 판매 되고 있는 것을 노려 산주 모르게 아무런 허가없이 불법으로 벌채해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5월2일 진천군 산림과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 산 40-2번지 이 모씨 종중 임야 2천129㎡ 일대 낙엽송 수십년생 수백여그루를 아무런 허가없이 산주 모르게 벌채 해간것을 5월2일 현장 확인 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큰 도로변으로 인근에는 마을은 물론 면사무소와 농협 등 각종 기관 청사가 있는 곳으로 불법 벌채자는 간도 크게 아무런 허가없이 포크레인 등 각종 장비까지 뻔뻔하게 동원해 벌채해 간 것으로 현장 확인돼 현재 범인을 추적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지역 산주들에게 현재 낙엽송 등 나무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을 노려 불법벌채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산림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특히 불법산림 훼손으로 인해 계절적으로 여름을 맞아 수해피해는 물론 산사태까지 우려되고 있고 이로인해 도로변 대형교통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 산림과 관계자는 “진천지역 산주들께서는 현재 낙엽송 등 나무가격이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관계로 아무런 허가없이 불법으로 벌채해 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진천군에서도 대책강구를 마련하겠지만 산주들께서도 시간나는 데로 산림감시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