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만승초등학교(교장 류웅렬)는 5월3일 오전 9시 30분 도서실에서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쁜 그림을 이용한 냅킨 아트’ 개강식을 가졌다.

학부모를 위한 교육 기회 확대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 3시간씩 냅킨 아트의 이론과 실제에서 전문적 소양을 갖춘 박근희 강사의 지도로 강의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냅킨 아트란 여러 디자인의 그림이 있는 냅킨을 활용하여 물건을 만드는 공예로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손쉽게 표현할 수 있어 요즘 주부들한테 인기가 많은 공예이다.

인테리어 효과가 좋아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소품, 문구 용품, 가구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오래되고 싫증나서 버리는 물건, 재활용품 등을 리폼하여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버려지는 자원을 절약할 수도 있다.

오늘 강의는 냅킨 아트를 처음 접하는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학부모들은 색을 칠하고 말리고, 냅킨을 붙이고 말리는 정성스런 과정을 통해 기존의 물건이 나만의 개성있는 작품으로 재탄생 되어가는 모습에 다들 뿌듯한 마음으로 강의에 참여하며 자신의 작품이 가정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