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새누리당 경대수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한 가운데 진천군은 하천 정비, 음성군은 숲 조성 등을 중점 건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4군은 최근 경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건의하고 정책을 협의했다.

이가운데 진천군은 진천읍 읍내리~문백면 구곡리의 백곡천 환경개선 사업비 중 국비 20억원을, 광혜원면 실원리~월성리의 칠장천 환경개선 사업 국비 12억8000만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진천읍 장관리~읍내리 백곡천의 고향의 강 조성사업 국비 30원의 반영도 요청하는 등 하천 환경정비사업에 따른 정부예산 지원을 경 의원에 건의했다.

또 음성군은 여러 건의 숲 조성사업을 건의했다.

군은 지역 내 700㏊를 대상으로 119억원을 들여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에 국비 68억원 전액 지원을 요청했다.

원남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 주변 70㏊에 2016년까지 평화의 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녹색사업기금으로 추진할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이와 함께 원남면 자생식물원 조성, 금왕읍 백야수목원 조성, 금왕읍 도시숲 조성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 괴산군은 괴산~음성 국도 확장·포장사업과 괴산~괴산나들목 국도 확장·포장사업을, 증평군은 증평일반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설치와 지방테마과학관 조성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각각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