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강갑구 회장 등 임직원 80여명이 6월12일 진천군노인회(회장 노태근)를 방문했다.

이들은 진천군지회 박승구 사무국장으로부터 지회조직을 비롯해 경로당사업, 취업지원센터, 노인대학, 자문위원회 운영, 노인복지관 운영 등 현황 설명을 들은 후 간담회에 이어 노인회가 수탁 운영하는 진천노인복지관 시설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노태근 회장은 “멀리 순천에서 생거진천을 찾아 주신 강갑구 회장님을 비롯한 노인회 임직원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리고 방문을 환영한다”며 “어려운 발걸음을 하신 만큼 우리지역 문화유적지 곳곳을 돌아 보시고 가시면 고맙겠다”고 말한 후 생거진천쌀과 진천관광책자를 전달했다.

순천시노인회 관계자는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는 자원봉사클럽 수범사례를 비롯해 우수 취업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운영 등 모범적인 지회로 소문이 나 직접 보고 배우러 왔다”며 “분야별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노인회 운영에 접목시키겠다”고 말했다.

진천군노인회는 14개 노인자원봉사클럽을 운영하여 봉사하는 노인,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비롯해 ‘9988 행복도우미’를 경로당에 파견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 및 취업지원센터 운영, 4개 노인대학 개설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지난 4월에는 충남 공주시지회에서 견학을 오는 등 전국적으로 모범지회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