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도의원

충북도 내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한 내용들이 집중 거론됐다.

김종필(새누리·진천 제1) 도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공급관로 현황과 문제점, 수급지점과 앞으로 도시가스 공급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어 도시가스 가격과 관련해 영업비를 비롯한 적정원가와 도시가스 비용의 객관성, 비용산정 관리문제와 공급비용 관리문제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김 의원은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 원가검증과 도시가스공급사 관리문제를 지적하며 앞으로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우종 경제통상국장은 대변을 통해 "공급관로 현황은 중압㎞관, 저압관 546㎞㎞로 약 940㎞에 달한다"며 "수급지점은 충북도 내에 14개소로 도시가스 공급율은 지난 2011년말 52%에 이르고, 앞으로 2031년께에는 87%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도시가스 가격과 관련, "도시가스 요금 사정방식은 전국 시도가 공히 지식경제부에서 정한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산정된다"며 "산정방식도 외부 회계전문기관에 용역을 통해 실시함으로 객관성, 공정성, 전문성, 투명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와 관련한 대책으로 "도시가스사업법 및 도시가스공급규정에서 정하는 범위 내에서 도시가스회사가 능동적으로 도민에게 도시가스를 저렴하면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매년 요금산정 및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