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한국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는(회장 한상선, 최영희) 6월16일 오전 10시 문백면 문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22회 농업경영인대회 및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유영훈 진천군수, 농업관련 각급기관사회단체장, 한농연․한여농 회원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 등 농업인의 단합과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농업인화합 한마당행사로 개최됐다.

또한, 우수농업경영인에 대한 표창과 농업경영인자녀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농업실천 결의, 체육행사,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농업경영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전용락 (사)한농연진천군연합회 사무국장은 농업경영인 활성화와 군․도․중앙 등 농업경영인대회에 선도적으로 솔선 참여하여 헌신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관 표창을 받은 전용락(남, 45세) 사무국장은 1998년도 진천군 농민후계자로 선정되면서 경영인활동에 솔선수범하여 활동함은 물론, 고품질 흑염소 생산을 위해 노력했으며, 진천군농업경영인 덕산면회 부회장 및 총무를 거쳐 군 사무국장으로 역임하는 등 진천군농업경영인 연합회의 발전과 위상을 크게 높였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농업은 시장개방과 이상기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오늘 행사가 우리군 농업인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드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려운 농업현실속에서 농업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농업인의 의식을 제고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