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의 총경급 인사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오는 6월28일쯤 단행할 총경급 정기 전보 인사를 통해 충북지방경찰청의 자리 이동이 대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부임 1년 6개월이 넘은 이동섭 청주상당경찰서장, 강병로 청주흥덕경찰서장, 권수각 청주청남경찰서장, 최길훈 충주경찰서장, 신희웅 보은경찰서장은 지방청으로 이동하거나 타지로 전보될 것으로 보인다. 연영흠 제천경찰서장과 김학관 음성경찰서장, 김종보 영동경찰서장은 지방청으로 들어오고 올 연말 정년을 앞둔 이원구 옥천경찰서장은 대기발령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청주상당경찰서장에는 박세호 대전청 청문감사담당관, 청주흥덕경찰서장에는 이찬규 지방청 경무과장, 청주청남경찰서장에는 신현옥 지방청 보안과장, 충주경찰서장에는 박종천 지방청 정보과장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규호 지방청 홍보담당관과 서상귀 지방청 수사과장은 대전이나 충남, 경기 등 타지역 전출이 예상되고 있다.

충북청 정보과장으로 재직하다 교육에 들어간 윤희근 총경은 지휘관으로 나갈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승진해 교육 중인 이상수 총경은 충북청 경비교통과장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진태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과 강언식 충북청 정보통신담당관, 서병순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최영진 괴산경찰서장, 홍순원 단양경찰서장, 김창수 진천경찰서장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