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월26일 드림스타트 대상아동과 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봄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견학하고 남이섬의 봄기운을 만끽해 보는 “우리가족 추억만들기”라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가족 추억만들기’는 가족이 함께 즐기고 기뻐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에서 벗어나 탁트인 자연 속에서 마음을 비우고 그동안 못 다했던 가족들 간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가족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고, 사랑과 추억 쌓기로 가족관계를 강화시켜주는 가족 역량 증진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여행하는 체험은 드림스타트에서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여러 가지 환경과 경제여건상 가족여행을 미뤄왔던 드림스타트 대상가족들에게 이번 여행은 매우 행복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됐다.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원리와 종류, 한국 애니메이션의 탄생과 발전, 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볼 수 있었으며, 남이섬에서는 가족자전거를 타며 가족간의 대화와 정을 나누는 하루를 보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아동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고, 부모가 행복해야 우리 아동이 행복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의 프로그램들을 더 많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