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주공 초등학생들이 경찰서에가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받고 시설을 견학했다.

진천 신정주공아파트관리사무소(소장 박영자)에서 방학동안 진행중인 ‘엄마손 밥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 15명은 10일 오전 10시 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를 방문했다.

이들은 3층 교육장에서 경찰서 여성청소년 담당 경찰로부터 학교 폭력의 실태 및 예방과 신고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1층 상황실을 둘러보며 경찰 아저씨들이 하는 일을 직접 보았다.

방학기간동안 단지 내 어린이 21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신정주공아파트는 하루 전날인 9일에는 관리동에 있는 독서실에서 영화를 상영했으며, 앞으로 소방서, 농다리 견학 등 기관 및 문화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자 소장은 “한국주택토지공사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방학동안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엄마손 밥상 사업을 진천군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이 뿐 아니라 탁구교실, 지역 내 기관과 문화재 탐방 등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