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천군지부(지부장 최원경, 사무국장 장성유)에서 진천군 지방일간지 기자단의 횡포와 폐해에 대한 성명서 발표 후, 8월 3일 그 병폐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은 상황에서 최근 진천지역의 공사현장을 찾아다니며 ‘안전백서’란 명목으로 25여만여 원에 달하는 서적비치 협조문을 전달하고 비치할 것을 요구하며 강매를 하는 사태가 있어 어려운 경기속에서 업체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진천 덕산은 각종개발로 인한 공사들이 한창이다.
덕산의 C 공사업체에 의하면 최근 서울에 소재한 모 인터넷뉴스에서 ‘안전한국’이란 명목으로 산업현장에서 지켜야 할 총체적 안전관리 매뉴얼 등을 담은 ‘안전백서(국배판, 양장제본, 640P)’를 발간하여 구매를 요구해와 난감함을 표명했다.

특히 진천군주재기자단들의 광고비횡령사건, 폭행사건, 해마다 반복되는 서적강매 등의 횡포에 대하여 진천군 공무원노조의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상황에서 금번 서적 비치 강요는 언론사의 사회적 병폐를 낳는 필요 악 이라는 해당 업체들의 주장이다.

일부 기자들의 갖은 횡포와 강요에 폐해를 당하는 업체들의 불편한 심기에 소신 있는 기자들까지 덤으로 욕을 먹고 있는 형국이다.

주민과 함께 어려움을 논하며 알권리 충족 전달을 해야 할 기자들의 소명이 절실한 작금, 주민들과 기업인들의 바램은 외면한 채, 필요 악 을 건네주는 언론사와 기자들이 각성하며 하루빨리 개선 되길 바란다는 공사현장 및 기업인들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