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일입니다. 엄연히 진천에도 사진 동호회가 있는데 저희들 한테 말 한마디 없이 왜 진천군 축제에 예산을 무려 1천여만원씩이나 주면서 증평군 사진협회에게 제1회 진천농다리 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행사를 주관하도록 하는가 말입니다. 말이 안나옵니다.” “저희들이 오래전부터 꿈꾸고 계획해오던 전국대회 인데 말입니다.”

제12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행사의 한분야이면서 예산을 무려 1천만원씩이나 주는 제 1회 진천농다리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진천군 사진관련 단체 모르게 인근 증평군사진협회에서 주관하게 하는 이상한 일이 발생해 주최측과 진천군 사진관계자들간에 큰 싸움이 벌어진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군민들도 왜 진천군 행사에 진천군민들의 혈세인 예산 1천여만원을 주면서 타지역(증평군) 단체에게 행사를 맡겼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주최측을 크게 비난하고 있다.

진천군 포토클럽 관계자에따르면 “사실이지 진천에 진천포토클럽이라는 사진 동호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농다리축제를 주최하는 진천군이나 문화원 진천군농다리보존회에서는 저희들에게 행사에 관해 이렇다 하는 말 한마디가 없었지요 제 1회 진천농다리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는 물론 증평군 사진협회에서 주관하는 것 조차도 나중에 알고 강력한 항의를 했지만 벌써 결정된 사항이라며 말도 못하게 해 모식당에서 큰 마찰이 있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정말이지 정신이 있는 사람들인지 진천군민들을 우습게 보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어떻게 진천군 축제를 증평군민에게 예산도 1천만원이나 주면서 행사를 주었는지 모르겠다며 공개적으로 진상을 밝히고 공개사과 해야 하며 농다리 축제를 주최하는 진천군 진천문화원 농다리보존회측은 반성할 일이 많다며 축제는 먼저 진천군민들이 주축이 돼야하는데 심지어 미선라이온스에서 주관하던 농다리가요제 마져도 뺏앗아 갔고 사회단체들 참여를 거의 시키지 않아 축제가 화합이 아니라 분열이 됐으며 오히려 타지역(증평군) 단체를 참여 시키는 어이없는 일을 일으키 등 앞으로가 걱정 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사진촬영대회 시상도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등 상장도 증평군 사진협회장이 시상을 하도록 돼 있고 아까운 혈세 1천만원을 주는데도 참가비를 1인당 2만원씩이나 받아 영리적인 의도도 숨겨져 있지 않느냐며 의심스럽다는 여론이다.

사진촬영대회 요강을 보면 장려 5점은 출품자 800점이상시 수여하도록돼 있는데 만일 800점이상이면 2만원씩을 곱하면 1천600여만원이나 된다.

누구든지 행사를 주관하더라도 예산을 지원 받으면 참가비를 받지 말고 무료로해 참여하는데 의미가 있도록 해야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니냐며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