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서는 9월 20일 목요일에 색다른 가을 운동회인 ‘2012 문상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상초 한마당 큰 잔치는 학교 운동장에서 오전 10시에 학생(유치원 포함), 학부모, 교직원, 내빈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날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YP(youth-patrol) 시범학교 문상의 교육 가족 전원이 YP 지킴이가 되어 가을 하늘처럼 맑은 동심을 뽐냈다. YP란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로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 지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 YP 지킴이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는데,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게임으로 어우러졌다.

1~2학년의 ‘함께 주사위를 던져요’는 문상 지킴이들의 힘찬 함성을 보여주었고, 3~4학년 ‘탁구공 이사하는 날’에서는 미션을 통하여 유해환경의 변별력과 대응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5~6학년 경기인 ‘허드렛바지 입고 철인 5종’에서는 유해환경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YP 박 터트리기’ 경기를 통하여 유해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교생 모두가 동참하였으며, 부모님과 한마음으로 함께 손잡고 달리며 자녀에게 이를 약속하는 등의 의미있는 경기가 눈길을 끌었다.

문상초 박영범 교장은 “우리 YP 지킴이들이 유해 환경에서 스스로를 지켜내는 씩씩하고 멋진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며, 한마당 큰잔치를 통하여 앞으로도 늘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문상의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