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9월 7일(금), 14일(금), 21일(금) 5, 6교시(총 6회기)에 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상) Wee센터가 주관하는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집단상담은 자기중심적인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자신의 삶을 사회질서와 조화시켜 스스로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기위해 실시됐다.

9월 7일(금)에는 홍금희 전문상담사가 ‘아! 반가워요’, ‘장점주사위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나를 소개하고, 친구의 장점을 찾는 활동을 했다.

9월 21일(금)에는 정지윤 전문상담사가 ‘내 마음을 표현해!’, ‘마주 보고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의사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그리고 9월 21일(금)에는 조채문 전문상담사가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 ‘사랑의 선물’ 활동으로 학생들이 소홀히 했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집단상담’이란 말에 처음에는 경계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이내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하며 3주란 시간 속에서 서로를 배려할 줄 아는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최석동 교장은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체 생활을 함에 있어 타인을 이해하고 상호작용 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단상담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