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순)는 9월24일 결연을 맺고 있는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밑반찬 도시락을 배달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음식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 잘사는 건강한 진천건설을 위한 ‘HAPPY 진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의 외로움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단체협의회는 노인복지회관과 다문화센터에 각각 30개와 20개의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결연 독거노인 50명을 직접 찾아가 반찬을 배달했다.

또한 반찬을 배달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불편과 필요를 물어보고 도와주는 등 따뜻한 배려가 함께해 명절 밑에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화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나서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지만, 노인 인구가 늘고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과 다문화가족들이 아직도 많은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 세심한 어머니의 손길로 구석구석 소외받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