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사회인 야구대회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늦어도 내년 6월까지 진천야구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진천읍 신정리 756-10 일대 1만6002㎡에 야구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시설공사 입찰 공고를 했다.

진천야구장은 국제표준규격에 내·외야 펜스와 선수대기석 2곳, 관람석 2곳, 심판대기소 1곳 등의 시설을 갖춘다.

현재 진천지역에는 야구동호회 4곳에 1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야구장이 조성되면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와 군민 체육·여가활동 공간 확보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각종 야구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거진천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9년 7월에는 진천읍 신척리 진천리틀야구장(옛 신덕분교)이 개장됐고 진천교육지원청과 충북리틀야구연맹 주최로 개장 기념 리틀야구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