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3월24일 ‘제1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퇴치의 중요성을 알려 우리 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결핵의 확산을 막고 사회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1년 결핵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2011 결핵 퇴치를 위한 캠페인은 △결핵, 어둠을 넘어 희망의 세상으로 △결핵 없는 건강한 진천을 위하여 등 질환의 예방, 진단 및 치료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결핵은 3군 감염병으로 균양성 환자의 대화,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되는 침방울속 비말핵균이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다 호흡을 통해 폐포에 감염돼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선진국의 경우 60~70대 노년층의 발생률이 높은 것에 반해 우리나라는 청소년과 20~30대 발생률이 높은 후진국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젊은 층의 결핵환자 증가 원인은 불규칙한 식사와 체력저하, 불충분한 휴식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오락실과 게임방 등 다중 이용시설의 잦은 이용으로 보고 있다.

진천군보건소 결핵실 성하영 담당자는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공기로 전염되는 질환이므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 및 휴식으로 개인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PC방과 게임방 등의 밀폐된 공간 이용을 최대한 적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보건소는 금년도 도내최초로 결핵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영양제를 보급하고 있어 환자들로 하여금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