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독거노인, 장애인, 소녀소녀가장세대 등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주거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47가구에 1억1천700만원을 투입하여 무료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자가가구, 전체무료임차가구 등 주거환경의 개선이 요구되는 저소득층으로 지붕수리, 주방․난방시설, 도배․장판교체, 화장실보수 등 생활상의 불편해소와 안전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 된다.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4월 중순까지 주거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는 신청가구에 대하여 현지 조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가구여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가구는 500만원 범위내, 소규모 주거시설보수는 180만원 범위내로 각각 지원하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된다.

진천군은 2002년부터 관내 저소득층 542가구에 대하여 10억2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 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민간 독지가․단체의 도움으로 주택 신축을 지원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저소득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해 오고 있다.